“버스가 왜 여기에?” 지하도로 입구에 끼어버린 시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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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제보영상 갈무리 대형 버스가 갈수 없는 서부간선지하도로에 시내버스가 두대가 연이어 가다가 그 중 한 대가 입구에 끼어 버리는 황당한 장면이 목격됐다. 10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제보영상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0시경 서부간선지하도로 입구 서울→서해안고속도로 방향에서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보배드림 제보영상 갈무리 여름 휴가차 아내와 이곳을 지나던 제보자는 “막히는 시간대가 아님에도 차들이 서행하기에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알고보니 “버스 지붕이 지하도로 구조물에 끼여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보배드림 제보영상 갈무리 이곳은 애초에 대형차가 진입할 수 없는 구간이다. 영상을 보면 입구 전방에 설치된 통과 높이 3m라는 경고 구조물이 출렁인다. 버스가 이 구조물을 치고 그대로 지나가다 입구에 끼인 것이다. 더욱 황당한 것은 끼임 사고가 발생한 버스 뒤로 또 한 대의 시내버스가 뒤따르고 있었던 점.제보자는 “분명히 대형차 진입금지라고 쓰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시내버스가 진입한 건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보배드림 제보영상 갈무리 확인 결과 두 버스는 승객을 태우지 않은 빈 상태로 차고지로 향하던 중, 앞차 기사가 내비게이션을 승용차 기준으로 설정하는 바람에 길을 잘못 들었고, 뒤차는 앞차를 그대로 따라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이 사고는 잘 수습 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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