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 선제골+주민규 멀티골’ 대전, 임영웅 응원 등에 업고 대구 3-2 격파···2만 1천45명의 팬 화끈한 공격 축구와 임영웅 공연에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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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21,045명의 팬이 들어찬 홈 경기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로 승전고를 울렸다.

대전은 9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30라운드 대구 FC와의 맞대결에서 3-2로 이겼다.

대전은 4-4-2 포메이션이었다. 주민규, 마사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봉수, 이순민이 중원을 구성했고, 서진수, 주앙 빅토르가 좌·우 미드필더로 나섰다. 안톤, 하창래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고, 이명재, 김문환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골문은 이준서가 지켰다.

임영웅. 사진=김영구 기자

임영웅. 사진=김영구 기자

임영웅. 사진=김영구 기자

임영웅. 사진=김영구 기자

임영웅이 2년 5개월 만에 K리그 시축 무대에 서며 축구 팬들과 ‘영웅시대’를 열광시켰다.사진=김영구 기자

임영웅이 2년 5개월 만에 K리그 시축 무대에 서며 축구 팬들과 ‘영웅시대’를 열광시켰다.사진=김영구 기자

대구도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세징야, 김주공이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용래, 김정현이 중원을 구성했고, 정치인, 정재상이 좌·우 미드필더로 나섰다. 카이오, 우주성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고, 장성원, 황재원이 좌·우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골문은 한태희가 지켰다.

경기 전 가수 임영웅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하나금융그룹 광고 모델인 임영웅이 대전 홈 경기 시축과 하프타임 축하 공연을 위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것이다.

임영웅의 등장과 시축으로 경기장이 뜨겁게 달아오른 채 경기가 시작됐다.

마사. 사진=김영구 기자

마사. 사진=김영구 기자

마사. 사진=김영구 기자

마사. 사진=김영구 기자

대전이 임영웅과 홈 팬들의 함성을 등에 업고 대구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대전이 전반 24분 선제골에 성공했다. 김봉수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마사가 문전으로 빠르게 달려들면서 강력한 헤더를 시도했다. 마사의 헤더가 대구 골문 상단 구석을 갈랐다.

전반 30분 대전이 추가골에 성공했다. 대구가 후방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주민규가 볼을 빼앗아 한태희 골키퍼와 일대일로 마주했다. 주민규가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갈랐다.

대전은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임영웅. 사진=김영구 기자

임영웅. 사진=김영구 기자

임영웅. 사진=김영구 기자

임영웅. 사진=김영구 기자

임영웅이 하프타임 공연에 나섰다. 모든 팬이 휴대전화 플래시를 켜고 임영웅의 공연을 즐겼다.

임영웅의 응원에 힘입은 대전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11분이었다. 주앙 빅토르의 코너킥을 주민규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주민규의 멀티골이었다.

대전은 후반 26분 대구 스트라이커 에드가, 후반 추가 시간 김현준에게 연달아 추격골을 내줬다.

대전이 동점만큼은 허용하지 않았다. 대전이 승점 3점을 더하는 데 성공했다.

[대전=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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