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건 제자’ 고석현, 엘리엇 다음은 로우! UFC 2연승 도전…11월 라스베거스 UFN서 ‘빅뱅’ [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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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고석현의 다음 상대가 결정됐다. 그의 이름은 필립 로우다.

미국 매체 ‘MMA 정키’는 “로우가 다음 UFC 무대에 나선다. 이번 상대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대한민국 웰터급 파이터 고석현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사랑받는 난타전 스타일의 로우는 고석현과 만난다. 이번 매치업은 UFC가 공식 발표하기 전, 내부 관계자가 우리에게 알려왔다”고 덧붙였다.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고석현의 다음 상대가 결정됐다. 그의 이름은 필립 로우다. 사진=UFC 제공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고석현의 다음 상대가 결정됐다. 그의 이름은 필립 로우다. 사진=UFC 제공

최근 김동현의 유튜브 ‘매미킴’에서도 고석현과 로우의 경기에 대해 언급 및 분석했다.

고석현은 지난 6월, 오반 엘리엇을 상대로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했다. 빌리 레이 고프와의 맞대결이 비자 문제로 무산됐으나 오히려 ‘탑독’으로 평가받은 엘리엇을 잡아내면서 완벽한 UFC 데뷔승을 챙겼다.

‘BBC’는 “고석현은 3라운드 내내 수차례 서브미션을 시도하는 등 지배적인 경기를 펼쳤다. 오랜 시간 그라운드에 묶어두며 압도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엘리엇은 이 경기를 위해 유럽 전역을 돌며 정상급 파이터들과 훈련했으나 ‘코리안 타이슨’으로 불리는 고석현에게는 역부족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고석현의 다음 상대 로우는 어떤 선수일까. 그는 1990년생으로 190cm의 거대한 신장과 203cm의 리치를 자랑한다. 고석현의 신장과 리치가 177cm, 180cm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큰 차이가 있다.

‘BBC’는 “고석현은 3라운드 내내 수차례 서브미션을 시도하는 등 지배적인 경기를 펼쳤다. 오랜 시간 그라운드에 묶어두며 압도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UFC 제공

‘BBC’는 “고석현은 3라운드 내내 수차례 서브미션을 시도하는 등 지배적인 경기를 펼쳤다. 오랜 시간 그라운드에 묶어두며 압도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UFC 제공

또 로우는 UFC에서만 7경기를 치른 바 있다. 성적은 평범하다. 4승 3패를 기록 중이며 최근 앙주 루사를 잡아내며 2연패 탈출했다.

주짓수 베이스의 파이터이지만 앞서 ‘MMA 정키’의 평가처럼 타격전에서도 능력이 있는 로우다. 무엇보다 옥타곤 경험이 어느 정도 있기에 분명 경계해야 한다.

그러나 고석현은 자신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던 엘리엇을 완벽하게 무너뜨리며 이전의 평가를 완전히 뒤집었다. 로우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고석현과 로우의 맞대결은 오는 11월 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은 또 다른 코리안 파이터 이창호가 티미 쿠암바와 맞대결을 펼친다.

고석현과 로우의 맞대결은 오는 11월 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X

고석현과 로우의 맞대결은 오는 11월 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X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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