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단독!’ 맥그리거가 약속했다! 챈들러와 ‘백악관 대회’서 만난다…“내 상대? 챈들러지, 강인하고 훌륭해” [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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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의 UFC 복귀전 상대는 그를 그토록 원했던 마이클 챈들러다.

맥그리거는 최근 ‘폭스 앤 프렌즈’에 출연, 2026년 열리는 백악관 대회에서 챈들러와 맞붙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맥그리거는 “나는 복귀할 생각에 정말 신이 난다. 백악관 대회에 나선다. 이건 나의 무대다”라며 “상대는 챈들러다. 그와는 TUF에서 함께 했고 좋은 신경전을 펼쳤다. 그는 강인하고 훌륭한 파이터”라고 이야기했다.

코너 맥그리거의 UFC 복귀전 상대는 그를 그토록 원했던 마이클 챈들러다. 사진=스포츠키다 SNS

코너 맥그리거의 UFC 복귀전 상대는 그를 그토록 원했던 마이클 챈들러다. 사진=스포츠키다 SNS

물론 데이나 화이트는 2026년 2월까지 백악관 대회 대진을 확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수차례 밝혔다. 그러나 그는 맥그리거와 꾸준히 연락하고 있으며 백악관 대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렇다면 챈들러가 다음 상대가 되는 걸 막을 수 없다.

챈들러 역시 맥그리거와의 맞대결에 대해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그는 ‘MMA 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다음 경기를 백악관 대회에서 맥그리거와 치르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챈들러는 “이번에는 이전보다 맞대결 성사 가능성이 더 커진 것 같다. 나는 늘 ‘맥그리거 복귀에 돈을 거는 건 위험해’라고 했으나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나는 백악관 대회에서 맥그리거와 싸울 것이라고 믿는다. 여러모로 아주 좋은 매치업이다”라고 말했다.

맥그리거는 “나는 복귀할 생각에 정말 신이 난다. 백악관 대회에 나선다. 이건 나의 무대다”라며 “상대는 챈들러다. 그와는 TUF에서 함께 했고 좋은 신경전을 펼쳤다. 그는 강인하고 훌륭한 파이터”라고 이야기했다. 사진=X

맥그리거는 “나는 복귀할 생각에 정말 신이 난다. 백악관 대회에 나선다. 이건 나의 무대다”라며 “상대는 챈들러다. 그와는 TUF에서 함께 했고 좋은 신경전을 펼쳤다. 그는 강인하고 훌륭한 파이터”라고 이야기했다. 사진=X

맥그리거와 챈들러의 스토리는 수년간 이어졌다. 챈들러는 지난 3년 동안 맥그리거를 콜아웃했다. 지난 UFC 303에서 만날 예정이었으나 맥그리거의 부상으로 취소됐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백악관 대회에서 두 남자가 만날 수 있게 됐다.

다만 맥그리거와 챈들로 모두 파이터로서는 하락세다. 맥그리거는 2021년 더스틴 포이리에전에서 큰 부상을 당한 후 4년 넘게 옥타곤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챈들러는 찰스 올리베이라, 패디 핌블렛에게 연달아 패배했다. 최근 6경기 동안 1승 5패로 부진하다.

그러나 큰 상관은 없다. 맥그리거의 옥타곤 복귀는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남다르다. 그리고 그를 애타게 기다렸던 챈들러가 기회를 얻은 만큼 이 경기는 백악관 대회의 메인 이벤트가 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맥그리거가 백악관 대회에서 옥타곤으로 돌아온다면 무려 5년 만에 복귀다. 사진=AFPBBNews=News1

맥그리거가 백악관 대회에서 옥타곤으로 돌아온다면 무려 5년 만에 복귀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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