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아 나 망했어’ 포스테코글루 또 못 이겼다! 노팅엄, 번리 원정서 1-1 무승부…‘포스텍 체제’ 1무 2패 부진 [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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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는 또 이기지 못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5-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노팅엄은 최근 포스테코글루를 선임, 새로운 시대를 열었으나 승리가 없다. 올 시즌 1승 3패로 부진한 번리를 상대로 큰 기대를 걸었으나 이번에도 승점 3점은 없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또 이기지 못했다. 사진=노팅엄 포레스트 SNS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또 이기지 못했다. 사진=노팅엄 포레스트 SNS

번리는 골키퍼 두브라프카를 시작으로 하르트만-에스테브-에크달-워커-로런트-플로렌티누-컬렌-앤서니-포스터-차우나가 선발 출전했다.

노팅엄은 골키퍼 셀스를 시작으로 윌리엄스-밀렌코비치-모라투-진첸코-루이스-앤더슨-바콰-깁스 화이트-은도이-우드가 선발 출전했다.

노팅엄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 이후 윌리엄스의 슈팅이 번리 골문을 열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전반 20분 번리 차오나의 헤더 패스가 포스터를 맞았고 이후 앤서니가 밀어넣으면서 1-1 동점이 됐다.

이후 후반에는 득점 없이 끝났고 결국 노팅엄은 번리 원정에서 1골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이번에도 승리하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의 노팅엄 승리도 없었다.

노팅엄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 이후 윌리엄스의 슈팅이 번리 골문을 열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이 골을 마지막까지 지키지 못했다. 사진=노팅엄 포레스트 SNS

노팅엄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 이후 윌리엄스의 슈팅이 번리 골문을 열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이 골을 마지막까지 지키지 못했다. 사진=노팅엄 포레스트 SNS

포스테코글루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가 경질된 후 노팅엄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아스날과의 첫 경기에서 무기력한 0-3 대패를 당했다. 그리고 스완지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맞대결에서는 2-0으로 리드했으나 엄지성의 대활약에 2-3으로 역전 패배, 탈락했다.

위기의 연속.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많은 비판을 받았고 이러한 흐름을 완전히 바꿀 기회는 번리 원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무승부, 아쉬운 결과를 냈다.

영국 매체 ‘BBC’는 포스테코글루의 번리전 결과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니문 효과’마저 없는 포스테코글루와 노팅엄이기에 승리는 당연히 절실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와 노팅엄은 웃지 못했고 1무 1패를 추가, 1승 2무 2패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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