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터미널, 39층 복합공간 내년 첫 삽 떠 2031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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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29 17:04 수정2025.05.29 17:04 지면A32

동서울터미널, 39층 복합공간 내년 첫 삽 떠 2031년 준공

서울 광진구 구의동 동서울터미널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39층 규모의 대형 복합공간(조감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구의동 546의 1 일대(동서울터미널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1987년 문을 연 동서울터미널이 현대화 작업을 통해 지하 7층~지상 39층 규모(연면적 36만3000㎡)로 변모한다.

여객터미널과 환승센터는 지하에 조성해 교통혼잡과 공기 오염을 최소화한다. 지상은 한강 변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공중 부분은 상업·업무·문화시설 등을 유기적으로 배치한다. 옥상엔 서울과 한강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한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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