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어나드범어' 75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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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가 다음달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어나드범어’를 내놓는다. 대구의 대표적 부촌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아파트로 관심을 끌고 있다.

옛 대구MBC 부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3층, 5개 동, 아파트 604가구와 오피스텔 146실 등으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희소성이 있는 대형 면적(전용면적 136~242㎡)으로 구성된다. 내년 1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다. 교통과 학군, 생활 인프라 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근처에 있다.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동대구IC도 인접해 있다. 수성구민 운동장과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대구 4호선 벤처벨리네거리역(계획)이 단지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범어초교, 경신중, 경신고, 수성구청역 학원가 등이 가깝다. 주변에 현대시티아울렛, 범어먹거리타운, 신세계백화점 등도 있다. 단지 앞 네거리는 벤처기업 중심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인근 범어지구 재개발도 추진 중이다.

고급 설계와 마감재가 눈에 띈다. 이탈리아 주방가구 ‘다다’, 하이엔드 가구 ‘아르모’, 독일의 욕실 브랜드 ‘그로헤’ 등을 선보인다. 더샵의 인공지능(AI) 스마트홈 시스템과 음식물 쓰레기 자동이송 시스템 등도 적용한다.

대구에서 처음으로 단지 내 영화관과 상층부의 입주민 전용 스카이 커뮤니티 등을 마련한다. 컨시어지 서비스와 입주민 전용 멤버십 서비스 등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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