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간 극한 호우·산사태에 17명 사망·11명 실종…산청에 피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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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주 수요일부터 어제(20일)까지, 닷새간 이어진 극한 호우와 산사태로 전국에서 모두 17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700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경남 산청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는데요. 산청 지역에서만 모두 10명이 목숨을 잃었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먼저 박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 집채만 한 바위와 뿌리째 뽑힌 나무가 토사와 뒤엉켜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습니다. 굴착기가 끊임없이 잔해를 파헤치며 수색작업을 펼칩니다. 7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경남 산청군에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 김규리 / 경남 산청군 부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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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간 극한 호우·산사태에 17명 사망·11명 실종…산청에 피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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