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화, 리베라토 낙점 유력! 대체 외인 신화 썼다...플로리얼은 작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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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대체 외국인 타자로 합류해 맹활약한 루이스 리베라토로 남은 시즌을 치를 것이 유력해졌다.

한화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17일 MK스포츠에 “한화가 남은 시즌 외국인 타자를 루이스 리베라토 체제로 치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한화는 내부적으로 후반기 외인 타자를 리베라토로 낙점한 가운데 남은 기간 정식 계약 문제나 추가 부상 선수 발생 등 변수가 남아 있기에 만의 하나의 상황을 대비해 공식 발표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화 이글스가 대체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로 남은 시즌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한화 이글스가 대체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로 남은 시즌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한화 이글스가 대체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로 남은 시즌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한화 이글스가 대체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로 남은 시즌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또한 한화가 리베라토에게 보류권을 행사하더라도 정식계약이 불발될 가능성도 낮지만 존재한다. 또한 리베라토를 정식 계약 선수로 전환하게 되면 플로리얼은 무조건 웨이버 공시로 풀리게 된다. 그런만큼 공식 절차와 발표는 늦어질 수 있다.

기존 외국인 타자였던 플로리얼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합류한 이후 원래 소속 선수를 밀어낸 극적인 반전이다. 앞서 2025시즌을 앞두고 한화가 영입한 플로리얼은 65경기서 타율 0.271/8홈런/29타점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6월 초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서 오른쪽 손등에 사구를 맞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에스테반 플로리얼은 작별이 임박한 모양새다. 사진=천정환 기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은 작별이 임박한 모양새다. 사진=천정환 기자

한화는 당초 리베라토와 단기 6주 대체 외국인 선수 계약을 맺고 플로리얼의 공백을 메우려 했다. 하지만 리베라토가 15경기서 타율 0.387(62타수 24안타) 2홈런 1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06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한화를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다.

현장과 프런트가 전반기 종료까지 진지하게 고민을 이어간 끝에 최종 결정은 리베라토와 정식 계약을 맺는 방향으로 내려진 모양새다. 반면 부상 이후 미국으로 떠났던 플로리얼은 지난 8일 한국으로 돌아왔고,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올스타전도 참관하며 복귀 의지를 보였지만 아쉽게 한화를 떠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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