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협은 각 지방변호사회 등의 추천을 받아 특검보 후보군을 선발한 뒤 검증을 거쳐 전날 두 후보를 최종적으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변호사는 전남 구례 출신으로 광주 석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헌법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3년 대구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뒤 부산지검 부장검사, 대검 공판송무과장,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 대검 인권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김 변호사는 전남 장흥 출신으로 광주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전주지검 군산지청 검사로 검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법무부 정책기획단 부부장검사, 청주지검 형사2부장검사, 서울고검 검사, 대검 형사1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 서울북부지검 차장 등을 역임했다.특검의 수사팀장 격인 특검보는 7년 이상 경력의 판사나 검사, 변호사 중에서 임명할 수 있다. 내란 특검은 6명, 김건희여사 및 채상병 특검은 4명의 특검보를 둘 수 있다. 각 특검이 특검보 후보군을 추려 요청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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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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