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의 첫 번째 중점활동은 ‘무더위 극복을 위한 취약계층 나눔’이다. 농협은 건강식, 생수, 선풍기 등 폭염 대비 필수 물품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그늘막을 설치하거나 농협 사무소를 무더위 쉼터로 개방해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두 번째 중점활동은 ‘재난·재해 대비 안전점검 및 예방 캠페인’이다. 농협 임직원들은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지역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 예방 수칙과 안전매뉴얼을 안내하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와 관내 농축협이 장마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농가 어르신들을 위해 ‘행복도시락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서울경서농협은 객장 내 냉수 비치, 종이컵 마련, 무더위 쉼터 운영 안내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 고객이 시원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전국적으로 여름철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폭염과 자연재해가 반복되는 여름철에는 취약계층의 안전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전국 농협이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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