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우리재단은 지난해부터 서울시설공단의 청계천 일대 환경개선 활동인 ‘청계아띠’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무더위 속에서 청계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시원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그늘막 설치를 기획했다.
그룹을 나타내는 색상인 시원한 청록색의 대형 그늘막은 모전교부터 광통교까지 약 50m 구간에 설치됐다. 오는 9월까지 운영되며 사용된 원단은 가방이나 파우치 등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겸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청계천 인근에 거처를 둔 이웃으로서 또 이곳을 매일 오가는 시민으로서 그늘막이 더운 여름의 작은 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속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 시민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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