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AI 기반 발주·평가 시스템 도입 “소모적 단순업무 절감”

2 weeks ago 11

‘KRC AX 추진전략’ 일환 인공지능 기반 제안요청서 자동 생성·평가 체계 구축 축적 데이터 바탕 모델 고도화 추진 문서 검토 및 의사결정 지원으로 확대 농어촌공사 전경. 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가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행정 효율을 극대화하는 신기술 도입에 나선다. 공사는 ‘KRC AX 추진전략’의 세부 과제인 ‘일하는 방식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제안요청서(RFP) 자동생성 시스템’과 ‘제안서 평가 시스템’을 동시에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그간 정보화 사업 발주 및 관리 과정에서 빚어졌던 비효율적 문서 작업과 과도한 행정 소모를 줄이고, 사업 집행의 정확도와 전문성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기존에는 사업 담당자가 과거 유사 사업의 제안요청서와 관련 지침을 대조해가며 문서를 처음부터 작성해야 했다. 심사 단계 역시 평가위원 후보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돌리고, 제출 서류를 직접 출력해 준비한 뒤 점수를 수작업으로 합산하는 등 막대한 시간과 인력이 소모됐다.새로운 체계가 자리 잡으면 인공지능이 제안요청서의 초안을 먼저 작성하고, 담당 직원은 내용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심사 절차 또한 위원 섭외부터 자료 공유, 평가표 작성 및 제출, 점수 합산과 최종 결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전산망을 통해 일괄 처리한다.이를 통해 실무자는 반복적인 서류 작성과 데이터 집계 등 단순 업무의 부담을 덜고 본연의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인간의 개입을 줄이고 절차를 시스템화함으로써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도, 투명성 역시 강화될 전망이다.공사는 향후 운용 과정에서 모이는 각종 자료와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해 알고리즘 모델을 꾸준히 고도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단순 문항 작성을 넘어 문서 검토 및 정책 의사결정 보조 영역까지 인공지능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구상이다.권병해 한국농어촌공사 AI디지털처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반복적인 행정 절차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겠다며, 현장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기술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업무 효율과 행정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