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한일전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회 최종전에서 일본과 격돌한다.
한국은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를 중심으로 나상호(마치다 젤비아)와 이동경(김천 상무)이 양 측면에 서는 3-4-3 전형을 가동한다.
이태석(포항 스틸러스)과 김문환(대전)이 양 측면 윙백 역할을 맡고, 김진규(전북 현대)와 서민우(강원FC)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수비라인은 김주성(FC서울)과 박진섭(전북), 박승욱(포항)이 포진한다. 골키퍼는 조현우(울산 HD).
김태현(전북)과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이호재(포항) 문선민(서울) 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일본은 지난 홍콩과의 첫 경기에서 일본 축구 역사상 95년 만에 A매치 데뷔전 4골을 터뜨린 저메인 료(산프레체 히로시마) 등이 출격한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2승(승점 6)을 거두고 최종전을 맞이한다. 한국은 반드시 이겨야 우승을 차지하고, 일본은 한국에 골득실에서 앞서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할 수 있다.
한일전 역대전적은 42승 23무 16패로 한국이 우위다. 다만 동아시안컵에서는 3승 3무 3패로 호각세다. 한국은 최근 두 차례 한일전에서 모두 0-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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