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리 소셜 캡처
코미디언 김재우 아내 조유리가 부부의 첫 만남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조유리는 14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천방지축 귀염둥이 남편을 처음 만난 곳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었다”며 “월드컵 응원을 위해 떠난 곳에서 만난 사람과 결혼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 남편을 남아공으로 보낸 분이 바로 개그맨 김준호 님”이라며 “우리 부부를 만나게 해준 고마운 분이 사랑하는 짝꿍을 만나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다시 한 번 먼 곳으로 남편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조유리 소셜 캡처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김재우·조유리 부부가 김준호·김지민 결혼식에서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모두 환한 미소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한 누리꾼은 “인연을 만들어준 분이 인생의 은인”이라고 공감했고, 조유리는 “정말 신기한 인연이자 은인”이라며 다시 한 번 감사함을 표했다.
김재우는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꾸준한 방송 활동을 이어왔으며, 2013년 조유리와 결혼해 다정한 부부로 사랑받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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