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팀은 1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렇게 밝히며 “피의 사실 중 업무상 배임도 포함돼 있다”고 했다.
앞서 이날 특검팀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양평고속도로 타당성 조사를 맡았던 업체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양평군 양서면을 종점으로 추진돼 2021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지만, 2023년 국토부가 종점을 김 여사 일가의 땅이 위치한 강상면으로 바꾸면서 특혜 의혹이 일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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