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늘어난 신규 가입자에 수익성 쑥”…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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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은 LG유플러스의 신규 가입자 확대에 따라 올해 2,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1만7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2724억원으로 예상되며, 신규 가입자 수는 20만명 증가해 무선 매출이 2.6%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DB증권은 LG유플러스의 비용 효율화와 마케팅 효과로 인해 매년 자사주 매입 규모가 증가할 것이라는 장기적 기대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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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LG유플러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DB증권은 11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신규 가입자 확대로 올 2,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7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DB증권은 LG유플러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한 27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컨센서스(2660억원)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LG유플러스의 무선 매출은 신규 가입자가 20만명 순증가하며 전년동기보다 2.6%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LG유플러스의 5G 가입자 비중은 80%에 육박하고, 알뜰폰 가입자도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DB증권은 분석했다.

비용단에서는 마케팅비용이 가입자 확대 효과로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수익 사업부 통폐합으로 전반적인 비용은 효율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DB증권은 LG유플러스의 신규 가입자 확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세에 주목했다.

지난 4~6월 LG유플러스로 번호 이동한 가입자 수는 총 24만명으로, 3개월치 무선 수익이 온기로 반영되는 3분기 무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4% 늘어날 것으로 DB증권은 전망했다.

플래그십 모델이 포진한 올 3분기에 일시적 마케팅 경쟁이 과열될 수 있겠으나, LG유플러스는 타 사업부 비용 효율화로 마진율 훼손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 700억원 기준 올해 총주주환원수익률은 5.4%로 경쟁사와 키 맞추기 시간은 필요하겠지만, 유일하게 매년 자사주 매입 규모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점에 장기적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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