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선도' 콜마그룹 '남매의 난' 본격화…법원, 가처분은 여동생 손 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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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즉 ODM 업계 선두주자인 한국콜마그룹의 집안 싸움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경영권 정당성 여부를 놓고 남매간의 법적 싸움이 시작된 건데, 법원은 우선 주식 처분 관련해서는 여동생 편을 들어줬습니다. 서정표 기자입니다.【 기자 】 한국콜마그룹 창업주인 윤동한 회장은 지난 2019년 장남 윤상현 부회장에게 주식 230만 주를 증여했습니다. 장남 윤 부회장은 현재 콜마홀딩스 지분 31.75%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로 그룹을 실질적으로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5월 창업주 윤 회장은 아들을 상대로 증여한 주식을 돌려달라며 주식 반환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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