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RISE 글로벌원자력 ETF’ 순자산 2000억 돌파

2 weeks ago 4

증권

KB자산운용, ‘RISE 글로벌원자력 ETF’ 순자산 2000억 돌파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KB자산운용의 원자력 테마 ETF인 ‘RISE 글로벌원자력’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초과하며, 최근 3개월 수익률은 56.01%로 해외주식형 ETF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ETF는 원전 관련 기업 중 유동성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며, 해외 기업 비중이 70%, 국내 기업 비중이 30%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의 노아름 ETF사업본부장은 원자력 산업의 장기 성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 ETF가 핵심 기업에 균형 있게 투자할 수 있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3개월 수익률 56.01%…해외주식형 ETF 중 최고

사진설명

KB자산운용의 원자력 테마 상장지수펀드(ETF)인 ‘RISE 글로벌원자력’이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

KB자산운용이 2022년 출시한 RISE 글로벌원자력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글로벌 원자력 밸류체인 투자 ETF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iSelect 글로벌원자력 지수로, 원전 관련 기업 중 시가총액이 1억달러 이상이면서 60일 평균 거래대금이 30만달러를 웃도는 유동성 확보 기업들만 담는 게 특징이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미국 최대 원전 운영사 콘스텔레이션 에너지(21.08%), 세계 1위 우라늄 생산기업 카메코(19.79%), 국내 대표 원전 기자재 기업 두산에너빌리티(16.31%) 등이 있다.

이외에도 소형모듈원전(SMR) 기술의 상용화를 주도하는 뉴스케일파워, 오클로, 원전 건설 분야의 현대건설, HD현대일렉트릭, 자동화·부품 전문 기업 LS일렉트릭, 우라늄 채굴·공급 기업인 넥스젠에너지, 우라늄에너지 등 원자력 가치사슬을 폭넓게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이 ETF 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 비중을 각각 70%, 30%로 담아 리스크를 분산했다.

전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56.01%로, 325개 해외주식형 ETF 중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1년, 2년 수익률도 각각 72.47%, 186.77%에 달한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I·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 SMR 기술 상용화 가능성 확대, 우라늄 가격 급등 등으로 원자력 산업의 장기 성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RISE 글로벌원자력 ETF는 미국과 캐나다, 한국 등 원자력 선도국의 핵심 기업에 균형 있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