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2시30분께 미국 매사추세츠주 뉴베드포드에 위치한 트레이딩 및 카드 수집 전문 매장 ‘1st Edition Collectibles’에서 최대 11만3000달러(약 1억5600만 원) 상당의 가치가 있는 희귀 카드와 한정판 빈티지 카드 박스가 도난당했다.
가게 주인 윌리엄 길모어에 따르면 도난 당한 카드는 트레이딩 카드를 평가하는 회사인 ‘Beckett Grading Services’에서 평점 8.5점을 준 섀도리스 리자몽 초판과 7.5점을 준 섀도리스 거북왕 초판을 포함해 총 6장이다.
도난 당한 카드는 포켓몬 카드팩 36개가 들어있는 한정판 박스다.또 그는 “도둑이 가게 침입 후 30초 만에 도난품들을 가방에 챙긴 후 달아났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길모어는 SNS 계정에 도난 장면과 도난 물품들을 게시하며 해당 카드들이 거래되지 않도록 감시해 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지역 경찰 당국은 현재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며 아직 용의자를 체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서울=뉴시스]- 좋아요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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