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하는 북·러, 하늘길도 열린다…평양-모스크바 직항편 첫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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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과 모스크바를 연결하는 항공 직항편이 오는 27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며, 이는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동맹 협력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이루어진다.

러시아 교통부에 따르면, Nordwind 항공사가 이 노선을 운영하며, 비행 소요 시간은 약 8시간으로 예상된다.

북한과 러시아는 최근 교통망 신설과 확장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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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노드윈드 항공사의 기체가 러시아 내 공항에 주기되어 있다. [타스·연합뉴스]

러시아 노드윈드 항공사의 기체가 러시아 내 공항에 주기되어 있다. [타스·연합뉴스]

평양과 모스크바를 연결하는 항공 직항편이 오는 27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동맹 등 여러 부문에서의 협력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양국 수도를 잇는 하늘길도 열리게 됐다.

14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교통부는 ‘노드윈드(Nordwind) 항공사가 이달 27일부터 해당 노선을 운영한다고 밝히며 “러시아와 북한의 수도가 처음으로 직항으로 연결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행 소요 시간은 약 8시간이다.

기존에 운영됐던 양국 간 항공노선은 평양과 연해주 중심도시 블라디보스토크 간 직항편 뿐이다. 앞서 노드윈드는 지난달 러시아 항공 당국에 주2회 평양-모스크바 직항 노선 개설을 요청했고, 이달 9일 허가를 받았다.

북·러 양국은 우크리아나 전쟁 발발 이후 군사 밀착을 강화하며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로 끌어올렸다. 이어 양국 간 교통망도 신설·확충하고 있다.

양측은 지난 4월에는 국경 지역인 두만강 자동차 교량 건설사업에 착수했다. 지난달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평양-모스크바 및 평양-하바롭스크 열차 운행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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