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펑펑’ 아쿠냐 Jr, 곧 복귀 ‘성난 ATL 팬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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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한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8,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곧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정상적인 타격 훈련에 돌입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8일(이하 한국시각) 아쿠냐 주니어가 타격 훈련에서 홈런을 때렸다며, 종아리 부상에 대한 후유증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달 3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도중 대수비와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당시에는 오른쪽 아킬레스건 긴장 증세로 알려졌다.

이후 아쿠냐 주니어는 정밀 검진에서 오른쪽 종아리에 그레이드1 수준 염좌 진단을 받았다. 이는 2~3주 내로 복귀가 가능한 경미한 부상.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란타와 아쿠냐 주니어 모두 안도할 수 있는 부상. 아쿠냐 주니어는 늦어도 이달 내에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단 애틀란타는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한 상태다. 아쿠냐 주니어를 무리해 빨리 복귀시킬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지난해 무릎 수술을 받고 이번 시즌 중반에 복귀한 아쿠냐 주니어에게 제한적인 기용 등의 방법을 통해서 충분한 휴식을 줄 수도 있다.

현 애틀란타의 상징과도 같은 아쿠냐 주니어는 부상 전까지 시즌 55경기에서 타율 0.306와 14홈런 26타점, 출루율 0.429 OPS 1.005 등을 기록했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큰 부상에서 돌아왔음에도 2년 전 최우수선수(MVP) 수상자의 타격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아쿠냐 주니어는 2026시즌 애틀란타 부활의 희밍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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