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사 후 방출 예고! 김민재 어쩌나, PSG 영입설? 결국 백업 플랜이었다…“최우선 영입 대상 아니야”

1 day ago 3

김민재를 향한 파리생제르망(PSG)의 영입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그러나 백업 플랜에 불과하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 관련, 다른 팀들로부터 문의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PSG의 최우선 영입 대상이 아니다. 대신 백업 플랜에는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 관련, 다른 팀들로부터 문의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AFPBBNews=News1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 관련, 다른 팀들로부터 문의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AFPBBNews=News1

지난 두 시즌 동안 뮌헨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김민재다. 물론 큰 경기에선 항상 ‘대형 미스’를 저질러 가치가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심지어 아킬레스건 문제를 안고 혹사까지 이어져 현재 컨디션에 대한 의문 부호도 있다.

결국 뮌헨은 ‘불안한’ 김민재를 대신할 주전 수비수로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요나단 타를 선택했다. 타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뮌헨의 중앙 수비를 책임질 예정이다.

김민재는 타의 영입과 함께 방출 후보가 됐다. 그러나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올 때 기록한 5000만 유로의 이적료보다 몸값이 떨어진 상황. 현재 그의 가치는 3000만 유로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물론 뮌헨과 같은 세계 최정상 구단이기에 김민재의 존재감이 크지 않을 수 있다. 큰 경기에서 약하다는 것을 제외하면 그의 수비력은 여전히 경쟁력 있다. 그렇기에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았고 나폴리에선 최우수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던 김민재. 뮌헨에서의 두 시즌은 분명 아쉬움이 가득하다. 이제는 새로운 스텝을 밟아야 할 때. 다만 여러모로 상황이 좋지 않다. 사진=AFPBBNews=News1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았고 나폴리에선 최우수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던 김민재. 뮌헨에서의 두 시즌은 분명 아쉬움이 가득하다. 이제는 새로운 스텝을 밟아야 할 때. 다만 여러모로 상황이 좋지 않다. 사진=AFPBBNews=News1

PSG도 여기에 합류했다. 그들은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나 더 강해지고 싶어 한다. 중앙 수비 전력 보강을 위해선 김민재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다만 최우선 영입 대상이 아니라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심지어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인해 다가오는 클럽 월드컵 출전도 어려워졌다. 그렇다고 해서 이적이 쉬운 것도 아니다. 메디컬 테스트조차 통과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정도. 다른 구단들의 구체적인 제안이 없는 이유다.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았고 나폴리에선 최우수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던 김민재. 뮌헨에서의 두 시즌은 분명 아쉬움이 가득하다. 이제는 새로운 스텝을 밟아야 할 때. 다만 여러모로 상황이 좋지 않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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