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에 눈 맞고 입원한 롯데 나승엽, 병원 검진서 “특이 소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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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도중 공에 눈 부위를 맞고 입원했던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23)이 6일 검진 결과 안구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훈련 도중 공에 눈 부위를 맞고 입원했던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23)이 6일 검진 결과 안구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훈련 도중 공에 눈 부위를 맞고 입원했던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23)이 검진 결과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6일 “나승엽이 오늘 오전 동아대학교병원에서 안과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부기와 출혈이 남아 있으나, 안구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부상 부위를) 일주일 정도 추적 관리할 예정이며, 안정을 취한 뒤 훈련 재개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나승엽은 최근 김해 상동구장의 잔류군에서 수비 훈련을 하다 공에 오른쪽 눈 부위를 맞고 입원했다.

안구 출혈로 급히 병원으로 이동해 1차 처치를 마친 그는 안정을 취한 뒤 상태를 다시 진단하기 위해 입원을 결정한 상태였다.

향후 훈련 일정이 다시 정해진다면 나승엽은 퓨처스(2군)리그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려야 한다.

올 시즌 롯데의 새로운 중심타자로 떠오른 나승엽은 5월 24경기에서 홈런 없이 타율 0.195로 부진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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