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8일 현충일 3연전 기간 동안 KBO리그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전원이 ‘보보’ 패치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와 함께 국가유공자들의 공로를 기리고, 예우와 존경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보보’ 패치 착용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6월 6일부터 8일까지 현충일 3연전 기간 동안 잠실(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 고척(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 수원(SSG랜더스-KT위즈), 대구(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 광주(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 5개 구장에서 10개 구단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전원이 모자와 헬멧에 국가보훈부 캐릭터 ‘보보’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보보(保報)’는 ‘대한민국을 지키고(保), 희생과 공헌에 보답한다(報)’는 의미를 담은 국가보훈부 대표 캐릭터이다. 나라사랑 큰나무의 새싹, 나무기둥, 파랑새와 태극문양 등 보훈의 상징 요소가 반영돼 있다.
한편 KBO리그는 2012년부터 국가보훈부와 함께 호국보훈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호국보훈의 달인 매년 6월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