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단백질 스무디 마시고 사우나 용품 구경”…올리브베러, 성수서 K웰니스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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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의 첫 단독 매장을 성수동에 열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성수동에서 K웰니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 속 건강 관리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올리브베러 성수점. 이른 시간인데도 매장에는 건강식품을 둘러보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눈에 띄었다. 차와 음료에 관심을 보이거나 상품 설명을 살펴보는 등 K웰니스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올리브영은 지난달 30일 올리브베러 다섯 번째 매장인 성수점을 열었다. 올해 1월 광화문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연 뒤 강남역점, 스타필드 안성점, 코엑스몰점으로 매장을 늘려왔다. 기존 매장들이 쇼핑몰이나 복합건물에 입점한 것과 달리 성수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건물 전체를 사용하는 첫 단독 매장이다. 약 185평 규모로 올리브베러 매장 가운데 가장 크고, 취급 상품 수도 가장 많다.김선영 올리브영 MD스토어 기획1팀장은 “웰니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다소 어렵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며 “고객들이 일상에서 웰니스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식문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올리브영은 지난 9개월간 축적한 고객 데이터와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웰니스의 개념을 ‘즐겁고 지속 가능한 일상 루틴’으로 구체화했다. 성수점에는 상품을 바로 구매하지 않더라도 매장에 머물며 웰니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요소와 읽을거리를 곳곳에 배치했다.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베러바’다. 올리브베러 매장 가운데 처음 선보이는 공간으로, 매장에서 판매하는 웰니스 상품을 활용해 만든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식물성 단백질 스무디 4종과 웰니스 티 4종을 판매한다.김 팀장은 건강 관련 상품은 맛이나 섭취 방법이 익숙하지 않아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해당 공간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상품 구매 목적이 없는 고객도 음료를 마시기 위해 방문할 수 있어 신규 고객 유입과 재방문을 늘린다는 목적도 있다.스무디는 올리브베러의 웰니스 푸드 브랜드 ‘올더베러’ 제품을 활용했다. 고운쌀 스무디를 시그니처 메뉴로 내세웠으며, 한 잔에 식물성 단백질 20~21g과 식이섬유를 담았다. 웰니스 티는 워터스틱과 에너지 부스터샷, 호박차 등 관련 상품을 활용해 수분 보충과 기분 전환 등 음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같은 층에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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