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23세 나이차' 남편 박수홍에 쓴소리.."강도 같으니라고"[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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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방송인 박수홍이 딸바보 아빠의 면모를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박수홍과 함께 이천으로 미식 여행을 떠나는 허영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영만은 제작진에게서 게스트에 대한 힌트가 담긴 카드를 건네받았다. 이 중 숫자 23이라는 카드를 본 허영만은 "23번 결혼했다는 건 아니겠지?"라고 추측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때 박수홍이 등장했고, 23의 의미를 묻는 허영만에게 "저도 안 믿기는데 나이 차이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허영만은 "강도 같으니라고"라고 버럭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박수홍은 딸의 사진이 담긴 휴대전화 배경 화면을 선보이며 "입과 코는 저를 닮았고, 눈하고 이마는 엄마를 닮았다. 미칠 것 같다"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그런가 하면 박수홍은 아내가 꾼 딸 재이 양의 태몽을 소개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제 아내가 태몽을 꿨는데 꿈속에 손이 두 개가 나오더니 한 손에는 예쁘고 반짝반짝한 소라가 있고, 다른 한 손에는 빛깔 좋은 전복이 있었다. 저희 아내가 전복을 집었다"라고 떠올렸다.

한편 박수홍은 2021년 23세 연하 김다예와 혼인신고 후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다. 김다예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고, 박수홍은 지난해 53세의 나이로 딸 재이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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