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 얼라인, 스틱인베 보유목적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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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스틱인베스트먼트 지분을 6.64%에서 7.63%로 늘리며 경영권 참여 의사를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스틱인베스트먼트에 대해 자사주 소각을 요구하고 있으며, 자사주를 전략적 M&A와 인재 확보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1999년 설립된 사모펀드 운용사로, 최근 2021년 상장사 디피씨를 흡수합병하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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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율도 6.64%서 7.63%로
자사주 소각 요구 거세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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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펀드로 잘 알려진 얼라인파트너스가 스틱인베스트먼트에 대한 지분을 늘리는 한편 경영권 참여를 예고하고 나섰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얼라인파트너스는 스틱인베스트먼트 지분율을 6.64%에서 7.63%로 높였다고 공시했다.

또한 지분 보유 목적도 ‘일반 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얼라인파트너스는 임원 선임·해임, 이사회 정관 변경 등과 관련한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얼라인파트너스 측은 “장래에 스틱인베스트먼트에 대해 경영권 영향 목적 관련 행위를 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 측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13.52%에 달하는 자사주를 소각할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틱인베스트먼트 측은 자사주를 단순 주가 부양 수단을 넘어 전략적 인수합병(M&A)과 역량 있는 인재 확보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향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자사주 교환을 통한 M&A는 사실상 없던 의결권을 되살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지분 희석 효과가 발생하는 만큼 반발이 예상된다.

스틱인베스트먼트에는 얼라인파트너스 외에도 미리캐피탈(12.54%), 페트라자산운용(5.09%) 등이 지분을 투자한 상황이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1999년 도용환 회장이 설립한 토종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2021년 기존 상장사 디피씨를 흡수합병하며 유가증권시장에 우회 상장됐다.

기사 속 종목 이야기

  • 스틱인베스트먼트

    026890, KOSPI

    9,590 -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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