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병사 "근육 괴사해도 훈련 참가 강요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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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해병대에서 복무 중인 병사가 훈련 도중 근육 세포가 괴사하는 질환이 발생했음에도 훈련 참가를 강요당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해병대 측은 부대 관계자를 대상으로 당시 상황과 환자 관리에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오늘(11일) 해병대 병사 A 씨 측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초 부대 내 체력단련 시간에 단체로 달리기를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그는 군병원 응급실에서 열사병과 횡문근융해증 진단을 받고 12일간 외부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복귀했습니다.횡문근융해증은 지나친 체온 상승이나 무리한 운동, 외상 등으로 근육이 손상돼 근육세포가 파괴되는 질환입니다.A씨는 복귀 후에도 과업이나 훈련을 준비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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