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증막 더위에 온열질환자 벌써 500명…방치 땐 장기 손상 위험

1 week ago 4
【 앵커멘트 】 한증막 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5백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나 늘은 건데요. 특히 열사병의 경우 장기 손상에 이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이어서 안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 서울의 한 노후보도 공사 현장. 덥고 습한 기운에 숨이 턱턱 막힐 정도지만, 정비 작업을 멈추기 어렵습니다.▶ 스탠딩 : 안병수 / 기자- "30도를 넘는 한낮 기온에도, 야외 노동자들은 미지근한 음료수통을 비워가며 더위를 간신히 식힙니다." 불볕과 먼지를 피하려 온 얼굴에 장착한 보호장구 탓에 더욱 끈적이는 여름입니다.▶ 인터뷰 : 공사장 인부-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