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어까지 안 갔는데’…뉴캐슬 에이스 이삭, 끝내 잔류하나→“최근 훈련까지 복귀”

4 hours ago 4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리버풀(잉글랜드)이 이삭 영입을 위해 1억1000만 파운드(약 1880억 원)를 제안했지만 뉴캐슬이 이를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그는 곧장 뉴캐슬 훈련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뉴캐슬 페이스북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리버풀(잉글랜드)이 이삭 영입을 위해 1억1000만 파운드(약 1880억 원)를 제안했지만 뉴캐슬이 이를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그는 곧장 뉴캐슬 훈련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뉴캐슬 페이스북

알렉산더 이삭(스웨덴)이 뉴캐슬(잉글랜드)로 복귀한다. 뉴캐슬은 현재 프리시즌 투어로 아시아에 머무르고 있으며, 이삭은 본진에서 복귀 후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리버풀(잉글랜드)이 이삭 영입을 위해 1억1000만 파운드(약 1880억 원)를 제안했지만 뉴캐슬이 이를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그는 곧장 뉴캐슬 훈련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이미 지난 7월 15일에도 이삭 영입을 위해 약 1억2000만 파운드 수준의 비공식 제안을 한 바 있으며, 관심을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첫 제안이 빠르게 거절되자 추가 제안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뉴캐슬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앞두고 이삭과의 재계약을 시도하며, 내년 여름 방출 조항을 포함하는 조건을 제시했으나 선수 본인의 이적 의지는 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삭은 팀의 아시아 투어에 동행하지 않았으며, 구단은 허벅지 미세 부상을 이유로 들었지만 실제로는 본인의 선택이었다는 익명의 관계자 증언도 나왔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우리는 여전히 이삭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그가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고 말했다.

뉴캐슬은 이삭의 잔류를 희망하면서도, 라이프치히(오스트리아)의 스트라이커 벤야민 세슈코(슬로베니아)를 최우선 대체 자원으로 점찍고 8000만 유로(약 1240억 원)를 제안한 상태다. 세슈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공격수다.

한편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레버쿠젠(독일)에서 플로리안 비르츠를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1630만 파운드에 영입했고, 제레미 프림퐁, 밀로시 케르케즈, 위고 에키티케도 데려왔다. 골키퍼 조르지 마마르다슈빌리 역시 지난 시즌 발렌시아와의 합의 끝에 올여름 리버풀에 입단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