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은 2-1 승리
김민재는 지난 2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리옹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한 뒤 전반 종료 이후 요나탄 타와 교체됐다.
뮌헨은 후반 8분과 17분 마이클 올리세가 터뜨린 멀티골에 힘입어 리옹을 2-1로 격파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확정 이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이탈했다.그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결장하며 아쉬움을 삼킨 뒤 이날 리옹전을 통해 부상 복귀전을 소화했다.
그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중앙 수비진을 구축하고 전반전 동안 골문을 지켰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1%(23회 중 21회 성공), 걷어내기 2회, 리커버리 2회 등을 기록했고, 무난한 평점 6.6을 받았다.김민재는 오는 8일 오전 1시30분 홈에서 열릴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프리시즌 텔레콤 컵에서 두 경기 연속 출전에 도전한다.손흥민이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기로 발표한 가운데 양민혁과의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뮌헨은 득점과 실점 없이 끝난 전반전 이후 11명을 전원 교체하며 후반전에 돌입했다.
후반 8분 올리세가 페널티킥으로 첫 골, 후반 17분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뮌헨은 후반 38분 알레한드로 로드리게스에게 한 차례 실점했으나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 2-1로 승리했다.
한편 같은 날 정우영이 속한 우니온 베를린은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에스파뇰(스페인)과의 친선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정우영은 후반 26분 일리야스 안사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으나공격포인트 사냥에 실패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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