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김민재, 리옹 상대 선발 출전해 부상 복귀전…45분 뛰고 교체

8 hours ago 2

뮌헨은 2-1 승리

[뮌헨=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운데)가 2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 경기 후반 6분 해리 케인의 쐐기 골을 축하하고 있다. 김민재는 69분을 소화하며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2024.11.03.

[뮌헨=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운데)가 2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 경기 후반 6분 해리 케인의 쐐기 골을 축하하고 있다. 김민재는 69분을 소화하며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2024.11.03.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리옹(프랑스)과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해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김민재는 지난 2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리옹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한 뒤 전반 종료 이후 요나탄 타와 교체됐다.

뮌헨은 후반 8분과 17분 마이클 올리세가 터뜨린 멀티골에 힘입어 리옹을 2-1로 격파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확정 이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결장하며 아쉬움을 삼킨 뒤 이날 리옹전을 통해 부상 복귀전을 소화했다.

그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중앙 수비진을 구축하고 전반전 동안 골문을 지켰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1%(23회 중 21회 성공), 걷어내기 2회, 리커버리 2회 등을 기록했고, 무난한 평점 6.6을 받았다.김민재는 오는 8일 오전 1시30분 홈에서 열릴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프리시즌 텔레콤 컵에서 두 경기 연속 출전에 도전한다.

손흥민이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기로 발표한 가운데 양민혁과의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뮌헨은 득점과 실점 없이 끝난 전반전 이후 11명을 전원 교체하며 후반전에 돌입했다.

후반 8분 올리세가 페널티킥으로 첫 골, 후반 17분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뮌헨은 후반 38분 알레한드로 로드리게스에게 한 차례 실점했으나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 2-1로 승리했다.

한편 같은 날 정우영이 속한 우니온 베를린은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에스파뇰(스페인)과의 친선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정우영은 후반 26분 일리야스 안사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으나공격포인트 사냥에 실패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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