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객 탄 버스 '비틀'…의식 잃기 전 중국 기사의 행동?

한국인 단체관광객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뇌출혈로 의식을 잃기 직전의 상태에서 온 힘을 다한 중국인 버스 기사의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오늘(11일) 지무뉴스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중국 유명 관광지인 장자제(한국명 장가계) 인근 고속도로에서 버스 기사 샤오보(41)가 한국인 관광객 11명과 가이드를 태운 채 운행 중이었습니다.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끔찍한 악몽이 될 뻔한 순간은 순식간에 찾아왔습니다.갑자기 버스가 수십 미터 높이의 다리 위에서 좌우로 흔들렸고, 깜짝 놀란 가이드가 버스 기사를 불렀지만 아무 대답이 없었습니다.그 순간 샤오보는 아주 잠시 정신이 돌아온 듯 시동을 끄고 손 브레이크를 당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