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15일 예정대로 인질 3명 석방”…휴전파기 위협 해결된 듯

3 weeks ago 15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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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는 13일 가자지구에서 휴전을 위협했던 주요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이스라엘 인질들을 계획대로 석방할 것이라고 밝혀, 가자지구 휴전을 위협해온 갈등이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하마스는 “이집트와 카타르 중재자들이 모든 장애물 제거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휴전협정 이행을 단언했다”고 밝혔다.

하마스의 성명은 15일 이스라엘인 인질 3명이 추가로 석방될 것임을 시사했다.

하마스의 발표에 이스라엘은 즉각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러한 하마스의 발언으로 가자지구 휴전은 당분간 계속될 수 있겠지만, 휴전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텐트와 피난처를 허용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등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하면서 이스라엘 인질의 다음 석방을 연기하겠다고 위협했었다. 이스라엘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지원을 받아 인질들이 석방되지 않으면 공세를 재개하겠다고 위협했었다.

하마스는 대표단이 카이로에서 이집트 관리들과 회담을 가졌으며 가자지구에 잔해를 치우기 위한 대피소, 의료품, 연료, 중장비의 반입을 늘리는 문제를 놓고 카타르 총리와 접촉했다고 밝혔다.

이집트 안보 당국과 밀접한 관계인 이집트 국영 카헤라TV는 이집트와 카타르가 분쟁 해결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집트와 카타르는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분쟁에 있어 주요 중재자 역할을 해왔고, 전쟁 15개월 만인 1월 발효된 휴전 중재도 도왔었다.

[카이로(이집트)=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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