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현장 덮친 '온탕 더위'…야속하게 더 더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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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하루빨리 수해 복구가 끝나야 할 텐데, 비가 그치니 더위가 발목을 잡습니다.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아 마치 온탕 속에서 걷는 것 같은 날씨가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 영산강 옆 딸기농장에 군 장병들이 모였습니다. 수레에 흙을 담고 밖으로 옮기는 작업을 계속 반복합니다. 담양의 낮 최고 기온은 32도, 습도까지 높아 작업하는 내내 땀이 비처럼 쏟아집니다.▶ 인터뷰 : 서재숙 / 전남 담양군- "다 물바다가 돼서 피해가 엄청 많죠. 어쩌겠어요. 천천히 (복구를) 해 봐야지요." 예산군의 축사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물난리가 나고 사흘이 지났지만, 무더운 날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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