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과 우크라戰 종전협상 시작"

3 weeks ag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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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즉각적인 협상 개시를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 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대화하며 평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만남을 언급하며, 모든 관련 국가가 평화를 원하고 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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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젤렌스키와 연쇄통화
"어리석은 전쟁 이젠 끝낼때
사우디에서 푸틴 만날 것
젤렌스키도 평화 원한다"

◆ 우크라 종전 급물살 ◆

러시아·우크라 3년 전쟁 종지부 찍을 3人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시간 30분에 이르는 전화 통화를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결을 위한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통화한 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통화하며 종전협상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의지를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 푸틴 대통령(왼쪽부터)이 담판을 통해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AFP연합뉴스

러시아·우크라 3년 전쟁 종지부 찍을 3人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시간 30분에 이르는 전화 통화를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결을 위한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통화한 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통화하며 종전협상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의지를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 푸틴 대통령(왼쪽부터)이 담판을 통해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에 즉각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3년여 만에 막을 내릴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알리며 "푸틴과 상호 방문을 포함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양측 협상팀이 (종전을 위한) 협상을 즉각 개시하도록 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양국 정상이 거의 1시간 30분에 걸쳐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을 확인하며 평화적 협상을 통해 해결에 이를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통화했다고 밝히며 "(통화가) 아주 잘 진행됐다. 그는 푸틴처럼 평화를 이루고자 한다"고 SNS에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오는 14~1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MSC)에 대해 주로 논의했다고 전한 뒤 "나는 그 회의 결과가 긍정적이길 바란다. 이제 어리석은 전쟁을 멈출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SNS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는 평화를 달성할 기회에 대해 오랫동안 이야기했고, 팀 차원에서 협력할 준비가 돼 있음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우리는 아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만나게 될 것"이라며 "나도, 푸틴 대통령도, 젤렌스키 대통령도 평화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푸틴 대통령에게) 휴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며 "너무 머지않은 미래의 어느 시점에 휴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 최승진 특파원 / 서울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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