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망 작업 중 해상 추락”… 외국인 선원 2명 사상

3 weeks ago 17
사회 > 법원·검찰

“투망 작업 중 해상 추락”… 외국인 선원 2명 사상

입력 : 2026.05.20 09:57

19일 밤 한일어업협정선 인근
그물줄에 발이 걸려 추락 추정
병원 이송했지만 1명 결국 숨져

해경

해경이 지난 19일 밤 9시께 수영구 민락항 동쪽 약 31㎞ 해상에서 바다 빠진 선원을 후송하고 있다. [부산해양걍찰서]

부산 앞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외국인 선원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20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9시께 수영구 민락항 동쪽 약 31㎞ 한일어업협정선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A호(4.85t)에서 외국인 선원 2명이 바다에 빠졌다.

투망 작업 중이던 인도네시아 국적의 선원 B씨(42)가 그물줄에 걸렸고 이를 붙잡으려던 다른 인도네시아 선원 C씨(25)가 함께 물에 빠졌다. 당시 두 선원 모두 구명조끼는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먼저 물에 빠진 B씨는 A호 선장과 C씨에 의해 구조됐지만 의식과 호흡이 없었다. C씨는 인근 다른 어선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에 B씨와 C씨를 옮겨 실은 뒤 양산부산대병원의 원격응급의료시스템 지도에 따라 B씨를 상대로 자동심박압박기를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내륙으로 전속 이동했다.

이어 민락항 남동쪽 약 13㎞ 해상에서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만나 두 선원을 옮긴 뒤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민락항으로 입항했다.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B씨는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C씨는 발목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어선 투망 작업 중 그물줄에 발이 걸리면서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는 A호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핵심요약 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산 앞 바다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외국인 선원 2명이 물에 빠져 1명은 사망하고 1명은 부상을 입었다.

해경은 해당 사고가 어선의 투망 작업 중 그물줄에 발이 걸려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현재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망한 선원은 자동심박압박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에도 불구하고 사망이 확인되었고, 부상당한 선원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매일경제 회원전용
서비스 입니다.

기존 회원은 로그인 해주시고,
아직 가입을 안 하셨다면,
무료 회원가입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해주세요

무료 회원 가입 로그인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