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잠수함 수주시 잭팟"…한화오션·HD현대重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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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개막한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인 '캔섹(CANSEC) 2026'에 참여해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한 막바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 정승균 부사장(왼쪽)이 빅터 피델리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에게 최신예 잠수함인 KSS-III 모델을 소개하는 모습. 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개막한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인 '캔섹(CANSEC) 2026'에 참여해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한 막바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 정승균 부사장(왼쪽)이 빅터 피델리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에게 최신예 잠수함인 KSS-III 모델을 소개하는 모습. 한화오션 제공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CPSP) 사업자 선정이 임박하자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에 대한 증권가 기대가 커지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서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1.30% 상승한 12만4900원에 장을 마쳤다.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과 함께 'K-원팀'을 꾸려 캐나다 정부가 최신형 3000t급 디젤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CPSP 입찰전에 나섰다.

증권가에선 K-원팀이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와의 경쟁을 제치고 CPSP 사업자로 선정되면 한화오션이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정부와 K-원팀은 CPSP의 설계와 건조는 한화오션이 주도하고 HD현대중공업은 전체 수주 물량의 3분의 1을 담당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은 특수선 사업을 앞세워 올 상반기에 결정될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과 태국 호위함 사업, 중동 잠수함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했다.

증권가는 HD현대중공업의 경우 CPSP는 물론 대미투자특별법 시행에 따른 미국 MASGA(미국 조선산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본격화 등에 주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 데이터센터용 가스엔진 수주 등 인공지능(AI) 모멘텀도 확대되고 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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