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결제 화면에서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받은 오프라인 매장 교환권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선물 받은 교환권을 찾거나 추가 금액을 결제하기 위한 단계를 줄여 '선물하기'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카카오페이머니(선불충전금), 신용·체크카드 등에 이어 모바일 교환권까지 결제 수단으로 연동해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의 편의성과 혜택 폭을 넓혔다.
이제 기존 결제수단과 640여개 브랜드의 선물하기 교환권을 활용한 간편한 결제는 물론 굿딜, 꼬꼬페 등 카카오페이의 간판 할인 프로그램과 카카오페이포인트 적립, 각종 멤버십 자동 적립 등 다채로운 혜택을 카카오페이 앱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최초 개인정보 제공 동의 절차만 거치면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받은 모든 오프라인 매장 교환권을 일괄 확인할 수 있고, 교환권을 개별적으로 연동할 필요가 없다. 카카오페이 결제처가 아니더라도 사용할 수 있고 카카오페이 결제처라면 추가 금액도 앱 전환 없이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 선물하기 교환권을 쓸 때도 카카오페이만의 매끄러운 결제와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면서 “결제수단과 혜택을 가르는 경계들을 허물며 가장 편리하고 널리 쓰이는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