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8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개월 연속 10만명대를 이어갔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96만 7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16만 6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30만 4000명), 교육서비스업(4만 8000명), 부동산업(4만명) 등에서 증가했으나, 농림어업(-13만 8000명), 건설업(-13만 2000명), 제조업(-6만 1000명) 등에서 감소했다. 제조업은 14개월, 건설업은 16개월 연속 감소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9%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5.1%로 전년 동월 대비 1.6% 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20대, 40대, 50대 등에서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2만 8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0.1%포인트 상승한 2.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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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계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