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러 머리, LA램스 상대로 연속 인터셉트 허용하며 패배

3 weeks ago 4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한국계 쿼터백 카일러 머리가 통한의 인터셉트를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애리조나는 29일(한국시간) 소파이스타디움에서 열린 LA램스와 원정경기에서 9-13으로 졌다.

쿼터백 머리는 이날 선발 출전,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48차례 패스를 시도, 이중 33개 성공시키며 321야드의 패스를 기록했다.

카일러 머리는 연속 인터셉트를 허용했다. 사진(美 잉글우드)=ⓒAFPBBNews = News1

카일러 머리는 연속 인터셉트를 허용했다. 사진(美 잉글우드)=ⓒAFPBBNews = News1

0-10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지만, 후반 첫 공격에서 터치다운을 성공시켰다. 키커의 추가 득점 시도가 상대 수비에 막히며 6득점에 그친 것은 아쉬웠다.

이후 공격에서 한 차례 필드골을 주고받으며 9-13이 된 상황, 머리는 3분 15초 남기고 포스 다운 상황에서 마빈 해리슨 주니어에게 패스를 시도했으니 캠렌 켄첸스에게 인터셉트를 허용하며 공격권을 내줬다.

이어진 공격에서는 엔드존까지 전진하며 역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지만, 종료 42초전 퍼스트 다운 상황에서 시도한 패스가 아켈로 위더스푼에게 인터셉트를 당하며 마지막 역전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애리조나는 이날 패배로 7승 9패 기록하며 NFC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반대로 램스는 10승 6패로 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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