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추태' 홀란 父, 카메라에 '손가락 욕' 딱 걸렸다... '철천지원수' 로이 킨 때문? 팬들은 "월드컵 최고 명장면" 흥분

2 hours ago 6
알프잉게 홀란이 경기 중 부적절한 손가락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사진=더선 갈무리
알프잉게 홀란이 경기 중 부적절한 손가락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사진=더선 갈무리
노르웨이 축구대표팀 공격수 엘링 홀란. /AFPBBNews=뉴스1
노르웨이 축구대표팀 공격수 엘링 홀란. /AFPBBNews=뉴스1

'괴물' 엘링 홀란(26)의 아버지인 알프잉게 홀란(54)이 경기 중 부적절한 손가락 제스처를 취하는 장면이 TV 생중계에 포착돼 논란이다.

영국 '더선'은 12일(한국시간) "알프잉게 홀란드가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하던 중 손가락 욕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이날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주드 벨링엄의 멀티골을 앞세워 2-1로 역전승했다.

이날 연장전 도중 오심 논란이 불거지며 관중석 분위기가 과열됐다. 잉글랜드의 제드 스펜스가 오스카 보브에게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듯했으나 비디오판독(VAR) 판독 결과 스펜스의 '다이빙' 액션으로 드러나 판정이 번복됐다.

그러자 중계 카메라는 관중석에 있던 알프잉게를 비췄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활약했던 그는 스펜스의 다이빙 모션을 조롱하듯 흉내 낸 뒤 허공을 향해 손가락 두 개를 치켜세우는 욕설 제스처를 취했다.

엘링 홀란(왼쪽)과 존 스톤스. /AFPBBNews=뉴스1
엘링 홀란(왼쪽)과 존 스톤스. /AFPBBNews=뉴스1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팬들은 알프잉게의 행동이 과거 현역 시절 '앙숙'이었던 로이 킨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며 흥미로워했다. 이날 로이 킨은 영국 ITV의 해설진으로 현장에 참여 중이었다. 누리꾼들은 '알프잉게가 로이 킨의 해설 소식을 들은 모양이다', '두 사람의 2라운드가 시작됐다', '최고의 월드컵 명장면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알프잉게는 경기 후에도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출했다. 그는 주드 벨링엄의 활약을 극찬한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SNS 게시글에 "벨링엄, 그리고 심판 아주 잘했다"라는 뼈 있는 답글을 남기며 심판을 저격했다.

이날 노르웨이는 전반 36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벨링엄에게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연장 전반 2분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4강전에서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와 결승행을 다툰다.

기대를 모았던 엘링 홀란드는 잉글랜드 수비에 막혀 침묵을 지켰고, 경기 종료 직전 교체 아웃됐다.

엘링 홀란(왼쪽)과 주드 벨링엄. /AFPBBNews=뉴스1
엘링 홀란(왼쪽)과 주드 벨링엄. /AFPBBNews=뉴스1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