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85만원씩 30년 내면 ‘빌라 주인’…청년층 ‘주거 사다리’ 불신 올해 전국 비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7일 서울의 한 빌라 밀집 지역 모습. 이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 비아파트(연립·다세대 등) 거래량은 7만1729건으로 전년 동기(6만1758건) 대비 16.1% 증가했다. 이는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줄고 계약갱신 확대에 따라 기존 매물마저 잠기면서 대안을 찾는 매매·전세 수요가 비아파트로 향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시스 정부가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4억원 이하 비아파트를 대상으로 저금리 정책모기지를 신설하지만, 청년층 사이에선 싸늘한 반응이 나온다. 아파트 선호가 뚜렷한 데다 전세사기 이후 비아파트에 대한 불신까지 커진 상황에서, 비아파트를 ‘내 집 마련의 징검다리’로 삼도록 유도하는 정책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국무조정실·재정경제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중에서는 내년 1월 청년미래보금자리론 신설이 포함돼 있다.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만 39세 이하이면서 연 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청년이 대상이다. 신혼부부는 부부 중 한 명만 해당되면 된다.4억원 이하·전용면적 85㎡ 이하 비아파트를 매수할 때 최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80%까지 인정한다.현재 비아파트 평균 월세가 약 80만원임을 감안해 월 원리금 상환액이 85만원(2억원 대출, 30년 만기, 연 3.0% 금리 적용 가정) 수준이 되도록 산출했다. 다만 연 3%는 우대금리를 적용한 가정치로 실제 금리와 우대 조건 등은 추후 확정된다. 현재 일반 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90~5.20%다.보금자리론은 법적으로 ‘주택’만 지원 가능해 오피스텔은 대상이 아니다. 이에 정부는 하반기 주택금융공사법을 개정해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포함한다는 계획이다.청년이 비아파트를 첫 집으로 산 뒤 주거 여건이 나아져 다른 주택으로 옮길 때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도도 손본다. 일반 보금자리론 이용 시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게 주어지는 LTV 우대 혜택이 소멸하지만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은 이용 이후에도 생애 최초 LTV 우대혜택을 유지하기로 했다. 생애 최초 LTV는 수도권·규제지역 70%, 그 외 지역은 80%다.문제는 청년들의 비아파트를 선호하지...
청년 첫 집 비아파트로 유도…‘아파트 선호·빌라 포비아’ 넘을까
3 hours ago
6
Related
“손목 위 맥박으로 건강 읽는다”…삼성, 웨어러블 AI 고도화
50 minutes ago
0
삼성 반도체 초격차에 ‘AI’ 장착…딥러닝·데이터 전문가 영입
1 hour ago
0
쿼레이트-GXPAI, AI 기반 GxP 도면 자동화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 MOU 체결
1 hour ago
0
업무정지 후 보안 강화 나선 롯데카드…AI로 ‘취약점’ 선제 대응
1 hour ago
0
대한항공, AI·클라우드 기반 정비결함 분석 시스템 오픈
1 hour ago
0
바딧, 케냐 ICT부와 AI 기반 축산 디지털 전환 협력 논의
1 hour ago
0
현대차그룹, 'PV5'로 인니 스마트시티 이동형 의료 서비스 실증
1 hour ago
0
"이더리움, 가장 매력적 투자 기회…솔라나·XRP보다 더 뛸 듯"
1 hour ago
0
Tips
click
Trending
Popular
필리핀 “中 관영매체, 필리핀인을 원숭이로 묘사…인종차별”
3 weeks ago
154
“가방이 똑같잖아”…400만 팔로워 여신과 열애설, 일본 축구 스타
4 weeks ago
61
© Clint's Theme Park 2026. All rights are reserved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