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LH·빚 갚는 LH…통합 17년 만에 다시 쪼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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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2일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구조개혁을 위해 결국 공사 분리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LH 입장에선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한국토지공사(토공)와 대한주택공사(주공)가 합병하며 출범한 지 17년 만에 또다시 구조조정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정부는 LH 분리로 8·13대책 등에서 발표한 주택 공급 속도전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조직 분리로 인한 갈등과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큽니다.◇ 공중에 날아간 통합 17년…'개발사업·부채 관리' 회사 분리과거 주공·토공 통합은 주공의 만성 적자를 해결하면서 양 기관의 '밥그릇 싸움'으로 인한 업무 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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