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1000만원선 회복…美 금리 경계 완화·달러 약세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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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강세 따른 달러 약세…알트코인은 약세 비트코인 가격이 8만 달러 선을 넘어선 25일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모니터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6.08.25. [서울=뉴시스] 비트코인이 4일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 진정과 달러 약세에 힘입어 1억1000만원선을 회복했다. 다만 주요 알트코인은 약세를 보이며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1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27% 오른 1억1073만원에 거래됐다. 달러 기준으로는 8만달러선을 넘어 8만1136달러에서 거래됐다.반면 주요 알트코인은 하락 중이다. 이더리움은 전 거래일보다 0.18% 내렸고 솔라나와 리플도 각각 1.25%, 0.10% 하락했다.최근 금융시장을 압박했던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가 한풀 꺾인 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인사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잇따르면서 9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도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풀이된다.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 기준 전장보다 3bp(1bp=0.01%포인트) 내린 4.761%에 거래됐다.엔화 강세에 따른 달러 약세도 비트코인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엔화 가치 상승이 달러화의 전반적인 약세로 이어지면서 달러인덱스(DXY)를 끌어내리고 있으며, 이 같은 흐름이 현재 비트코인과 금 가격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엔화 강세가 지나치게 가팔라질 경우 상황이 반전될 가능성도 있다. 저금리 엔화를 빌려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가 빠르게 청산될 경우,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 가격에 오히려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40%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플러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경우를 뜻한다.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65점으로 ‘탐욕’ 단계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서울=뉴시스]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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