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부산 찾아 ‘정이한 피습 자작극’ 현장서 사죄…“잘못된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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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일 부산 금정구 금정로를 찾아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 관련 ‘잘못된 공천’ 부산 시민 사죄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9.02 사진=천하람 의원실 제공 개혁신당 천하람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일 부산을 찾아 6·3 지방선거 당시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를 공천한 것을 사과했다. 정 후보는 선거과정에서 피습 자작극을 벌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7시 부산 금정구 세정타워 앞에서 ‘잘못된 부산시장 공천 부산시민께 깊이 사죄드립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3시간 동안 시민들에게 사과를 했다. 그는 시민들에게 “자작극이라는 해서는 안 될 일을 한 후보를 공천하게 됐다. 그런 큰 잘못을 저지른 곳을 직접 찾아서 부산 시민들께 사죄를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서 오늘 이곳을 찾아서 사죄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시장 후보를 낼 수 있다는 데 너무 집중한 나머지 제대로 된 검증이나 이런 부분들이 공천 과정에서 미흡했던 것 같다”며 “더 꼼꼼하게 챙겼어야 했는데 정말 후회와 자책감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일 부산 금정구 금정로를 찾아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 관련 ‘잘못된 공천’ 부산 시민 사죄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9.02 사진=천하람 의원실 제공 공천에 대한 사과가 지방선거가 치러진 후 3개월 만에 나온 이유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었고 당 내부적으로도 아주 당혹스러웠다”며 “(정 후보가)구속 기소도 되고 일정 부분 전모가 밝혀졌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저희가 부산을 직접 찾아서 시민들께 사죄드리는 게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하지만 이번 사과에 대해서 정치권에서는 “타이밍을 놓친 뒤늦은 사과”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개혁신당을 이끌던 이준석 전 대표 지도부는 지선 패배 수습 방안 등을 두고 이견이 나오면서 이 전 대표를 비롯해 총 사퇴를 한 바 있다. 권구용 기자 9drago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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