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김현수 끝내기안타…KT 선두 지켰다, 4년차 김정운은 데뷔 첫 승 감격 [SD 수원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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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현수(가운데)가 26일 수원 두산전 9회말 끝내기 안타를 쳐낸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KT 위즈[수원=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KT 위즈 김현수(38)가 끝내기 안타로 팀을 연패 위기서 구했다.김현수는 26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9회말 끝내기 안타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의 활약으로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시즌 전적 65승3무42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 삼성 라이온즈(66승3무44패)와 격차는 0.5경기다.김현수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1회말 첫 타석서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0-1로 뒤진 3회말 2번째 타석서 안타를 쳐내며 역전에 일조했다. 1사 1·3루서 두산 잭로그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쳐내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KT는 후속타자 안현민의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 때 상대 실책까지 겹쳐 2점을 뽑았다. 김현수 역시도 기민한 주루로 3루까지 내달렸다.이후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KT는 4회말 장성우의 솔로홈런(시즌 10호)으로 3-1로 달아났다. 김현수는 5회말 좌익수 뜬공, 7회말 1루수 직선타로 돌아섰다. 선발투수 데이비스 대니얼이 6이닝 동안 4안타 4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잘 버텨 2점차 리드가 유지됐다.그러나 KT의 불펜이 흔들렸다. 3-2로 앞선 7회초 손동현이 정수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고, 3-3으로 맞선 8회초 2사 1·3루서는 스기모토 코우키가 조수행에게 1타점 우전적시타를 허용했다. 8회말 공격서 득점하지 못해 패색이 짙어졌다.KT는 9회말 다시 한 번 힘을 냈다. 그 중심에 김현수가 있었다. 마지막 기회에서 또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9회말 1사 후 유준규의 안타와 장진혁의 볼넷, 상대 실책을 묶어 만든 만루 기회서 5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끈질긴 승부 끝에 두산 이영하의 5구째 시속 140㎞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쳐냈다. 큰 바운드를 그린 타구에 3루 주자 이재원에 이어 2루 주자 장진혁까지 홈을 밟아 KT의 역전승이 확정됐다. 김현수의 올 시즌 7번째 결승타다.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낸 김정운은 김현수의 결승타에 힘입어 데뷔 4년째에 감격적인 첫 승을 챙겼다. 김정운은 2023시즌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10순위)에 KT에 지명된 우완 사이드암 투수다.KT 김현수가 26일 수원 두산전 9회말 끝내기 안타를 쳐낸 뒤 타구를 응시하고 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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