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군만마 뜬다’ 한국행 비행기 탄 고우석, 친정팀 LG 컴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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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을 앞두고 MLB에 진출했던 고우석이 미국 생활을 마치고 친정팀 LG로 돌아온다. 스포츠동아 DB[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서 방출된 우투수 고우석(28)이 친정팀 LG 트윈스로 돌아온다.차명석 LG 단장은 1일 “고우석이 구단에 복귀 의사를 전달했다”며 “구단에 계약을 일임하겠다고 하더라. 현지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탔고, 돌아오면 곧바로 계약과 관련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우석은 지난달 29일 미네소타서 방출 대기 조처됐다. 이후 타 구단서 영입 제의를 받지 못해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트리플A) 팀인 세인트폴 세인츠로 이관됐다. 세인트폴 구단은 1일 오전 “고우석이 프리에이전트(FA) 신분이 됐다”고 공시했다.방출 대기 조처된 고우석은 미국에 남아 다른 MLB 구단을 찾거나 세인트폴서 도전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고민 끝에 한국행을 택했다. 고우석 측 관계자는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하루라도 빨리 가는 편이 낫다고 판단한 듯하다”고 귀띔했다. 고우석은 2023시즌이 끝난 뒤 FA가 아닌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MLB에 진출한 터라 KBO리그 복귀 시 LG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고우석의 복귀는 LG에 천군만마와 같다. LG는 13경기서 1패11세이브, 평균자책점(ERA) 0.75를 기록한 기존 마무리투수 유영찬이 4월 말 팔꿈치 수술을 받아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선발 자원 손주영이 마무리투수로 안착했으나 후반기 들어 마운드에 균열이 발생했다. LG가 선두 경쟁서 밀려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최근에는 선발투수 송승기, 불펜투수 김진성, 장현식이 모두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KBO리그 통산 354경기서 19승26패139세이브, ERA 3.18을 올린 고우석이 합류하면 불펜의 고민을 크게 덜 수 있다. KBO 규약상 7월 31일 이전에 등록하지 못해 포스트시즌 출전은 불가능하지만, 정규시즌 순위 다툼이 치열한 상황에서 그의 존재는 매우 든든하다. 차 단장은 “정규시즌만 잘해줘도 큰 힘이 된다”고 얘기했다.고우석은 MLB 도전 2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그는 2023시즌이 끝나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했지만, 이후 마이애미 말린스, 디트로이트를 거치면서도 한 번도 MLB 무대에 서지 못했다. 그러자 LG는 올해 5월부터 고우석의 복귀를 타진하기도 했다.지난달 7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하며 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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