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져봐야 사고싶지”…오프라인 매장 확대하는 패션·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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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패션업계가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인천 송도에 33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을 개설하고, 유니클로는 제주도에 두 개의 새로운 매장을 오픈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딥티크와 셀렉트샵 29CM도 각각 서울 성수동에 새로운 매장을 열어 젊은 소비자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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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 트리플 스트리트 송도점 전경.[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 스탠다드 트리플 스트리트 송도점 전경.[사진제공=무신사]

뷰티·패션업계가 경기 불황에도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나섰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판매 전략으로 분석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는 전날(24일) 인천 지역에 처음으로 300평대 대형 점포를 출점했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트리플 스트리트’에 위치한 이 매장은 1~2층에 걸쳐 330평(영업 면적 기준 1091㎡) 규모로 조성되며, 무신사 스탠다드 맨·우먼·키즈 패션을 비롯해 뷰티·스포츠·홈 등 전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트리플 스트리트 송도점은 무신사 스탠다드의 24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송도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 쇼핑몰에 자리한 만큼, 인근 대형 주거 단지와 대학 캠퍼스를 이용하는 대학생과 직장인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무신사는 기대하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매장을 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14개 신규 매장을 낸 무신사 스탠다드는 연간 1200만명이 방문하며 전년 대비 오프라인 매출이 3.3배 증가했다.

무신사는 오프라인 전략에 힘입어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조원대를 기록했다.

무신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2427억원으로 전년 대비 25.1% 늘고, 영업이익은 1028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유니클로 제주 도남점 전경.[사진제공=유니클로]

유니클로 제주 도남점 전경.[사진제공=유니클로]

유니클로는 이날 제주 도남점과 서귀포점을 동시 오픈했다. 제주 도남점과 서귀포점은 가로, 세로 5.8m 크기의 대형 로고 큐브가 돋보이는 국내 최초의 프로토타입형 매장으로, 교외형 단독 매장이다.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전경에, 높은 천장과 통창 구조를 적용해 한층 개방감 있는 매장 분위기를 연출했고, 매장 주변에 제주산 현무암을 활용한 바닥과 돌담을 조성해 보다 지역 친화적인 분위기를 냈다.

특히 유니클로 서귀포점은 제주 서귀포시에 오픈하는 첫 유니클로 매장으로, 유니클로는 기존 제주 이도점에 이어 이번 제주 도남점과 서귀포점 동시 오픈을 통해 제주도 전역에서 유니클로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뷰티업계도 오프라인 매장 확장에 가세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도 지난 19일 서울 성수동에 ‘딥티크 성수 부티크’를 문열며 젊은 소비자와의 접근성을 확대했다.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6월 중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이구홈 성수’를 서울 성수동에 새로 오픈한다.

‘취향 만물상점’을 콘셉으로 한 이구홈 성수는 약 89평(294㎡) 규모의 단층 매장으로 운영된다. ▲홈데코 ▲가구 ▲조명 ▲키친&다이닝 등 6000여개의 생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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