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중학생 골퍼’ 손제이(동아중)와 윤규리(학산여중)가 대한골프협회(KGA) 주관으로 열린 제6회 드림파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녀선수권부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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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파크 아마추어 골프대회 남녀부 정상에 오른 손제이(왼쪽)과 윤규리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GA) |
손제이는 12일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 드림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2위로 마친 이솔(18언더파 266타)와는 4타 차다.
상비군으로 활동 중인 손제이는 올해 5월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 이어 두 번째 KGA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선수권부에서에서는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윤제이가 국가대표 성아진(19언더파 265타)의 추격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자는 국가대표와 상비군 선발 기준이 되는 KGA 랭킹시스템 포인트 600점씩 받았다.
남자부 우승자 손제이는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항상 목표였다”며 “(우승으로) 국가대표가 될 가능성이 커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